두 달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시행되는 첫날입니다. <br /> <br />19일부터는 각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도 완화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같은 완화 조치는 애초 방역 당국이 밝혔던 1단계 발령 기준과는 부합하지 않는, 민생을 고려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강제적 제한은 풀지만, 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더 요구된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7명으로, 주말 검사량 감소 상황을 고려해도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 />10월 12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68명이고 그중 수도권의 확진자는 48명, 비수도권 지역은 20명입니다. 해외 유입 사례가 29명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.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전국에 대해 거리두기 1단계, 수도권에 대해서는 일부 2단계 조치를 추가로 적용하는 첫날입니다.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더 이상 거리두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.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방역의 실효성은 높이면서 지속적인 대응이 가능한 수준으로 거리두기의 단계 내용을 조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기관,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고 연휴 이후 환자증가의 가능성도 남아 있는 만큼 방역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. 언제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과 각 시설에서의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거리두기가 1단계 생활방역체계로 조정되지만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첫째 실내 50인,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등에 대한 집합금지는 해제하되 일시적으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시설면적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합니다. <br /> <br />둘째 방문판매시설을 제외한 고위험시설은 집합금지를 해제하되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방역수칙이 의무화됩니다. 특히 클럽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시설면적당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수칙을 적용합니다. <br /> <br />셋째,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나 불특정다수가 밀집하는 대중교통, 집회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11월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21100440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